목적: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systemic infectious screening program 결과를 분석하여 viral study의 임상적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2002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중 systemic infectious screening을 시행하였던 164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과거력상 특정 감염이나, 면역질환, 외상 등이 배제되었고, 남자는 78례(47.5%), 여자는 86례(52.5%), 평균나이는 47.5세(10-88)로 나타났다. CMV, Rubella virus, Herpes virus, measles, mumps virus, varicella-zoster virus (immunoglobin M and immunoglobin G titers), HIV에 대한 serologic study를 난청의 발병일과 무관하게 입원 당일 일률적으로 시행하였다. 결과:전체 164례 중에서 128례(78%)는 serology 상 음성이었다. 나머지 36례 중에서 Mumps IgM 양성 28례(20.4%), VZV IgM 양성 11례(6.7%)에서, Measles IgM 양성 3례(2.2%), CMV IgM 양성 1례(0.7%) 이었으며, Rubella IgM과 HSV IgM은 모든 환자에서 음성이었다. 전체 164례 중 HSV IgG 검사를 실시한 163례에서 148례가 IgG 증가 소견을 보였으며, 이는 Herpes 감염의 장기간 유병율과 상응하는 소견이며, 모든 환자에서 정상 IgM 소견을 보였다. ELISA 검사 상 HIV 양성을 보인 1례에서는 실제로 western blot 검사 상 양성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결론: 돌발성 난청의 환자에서 과거력이나 증상으로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군에서 routine systemic infectious screening을 시행하고, herpes viral group이나 rubella group은 선택적인 환자군에서 적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