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 후에 면역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생기는 serious complication중에 하나인 Post-transplant lymphoproliferative disorder(PTLD)는 이식 후 2년 이내에 발생하며 EBV와의 연관성이 알려져 있고 병리소견상 abnormal lymphoid cell proliferation을 보이는 질환이다. 특히 소아환자에서 간이식 후에 생기는 PTLD는 두경부 영역에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에 사망율이 12%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단순 상기도 감염과 PTLD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례 : 2년 4개월된 환아로 간이식수술후 7개월에 생긴 inspiratory stridor와 dyspnea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소아과의 bronchoscopy소견상 후두덮개의 부종과 다수의 작은 결절성 병변이 양측 피열연골점막에 관찰되었다. Supraglottitis로 진단후 prednisolone 과 항생제로 치료후 증상이 소실되었다. 이후 같은 증상으로 2회 입원치료 받았으며 3회째 입원시에는 17일 동안 상기 치료후에도 stridor와 dyspnea의 호전이 없어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미세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시 성문상부의 점막은 전반적으로 심한 부종이 관찰 되었고 조직검사결과는 PTLD로 EBV,CD3,CD20모두 양성이었다.Acyclovir로 3주 치료후 증상이 호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