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액선 종양은 발생 빈도가 드물고 조직학적 분류가 힘들다. 두경부 종양의 1-5%를 차지하며 이중 80-85%가 이하선에서 발생하고 10-15%가 악하선에서 발생하며 나머지 5%가 설하선 및 소타액선에서 발생하나 이중 60%가 악성이다. 49세 여자환자가 한달된 동통성의 견고한 우측 설하부위 종물로 우측 설하선 광범위 절제술 시행받고 조직검사상 선양낭성암종 소견 보였고 현재 방사선치료 중이다. 67세 남자환자로 6개월된 우측 설하부위에 동통성의 견고한 종물, 동측 혀의 감각이상 및 고정된 소견 관찰되었고 우측 설하선 광범위 절제술 시행받고 조직검사상 선양낭성암종 소견 보였고 현재 방사선치료 중이다. 53세 여자환자로 한달전 좌측 설하부위에 동통성의 종물 및 동측 혀의 감각이상이 발생하여 좌측 설하선 광범위 절제술 시행받고 조직검사상 선방세포암종 소견 보였고 외래 추적관찰 중이다. 세 환자 모두 동통성의 설하부 종물을 주소로 내원하였으며, 최근 한달동안 갑자기 크기가 증가하였고 주위조직에 고정된 소견 보였으며, 세명중 한명에서 설전방 운동시 병변측으로 전위가 관찰되었고, 두명에서 병변측 감각이상이 있었다. 본 증례에서와 같은 임상증상이 보일 경우 우선적으로 설하선 악성 종양을 의심할 수 있으며 광범위 절제술을 위하여 술전 검사 및 면담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