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자가이소골과 연골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해 상처 치유과정에서 탈출이 적고 중이 안에서 유착이 적어 이상적인 중이 이식 재료이다. 수술시 수작업으로 자가이소골과 동종비중격 연골을 이용한 columella로 이소골 성형술을 시행하였고 좋은 청력 개선 결과를 얻었기에 방법을 소개하고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1997년 3월부터 2004년 8월까지 이소골성형술을 시행한 409예중에서 6-94개월(평균 29개월)간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225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가이소골과 동종비중격연골로 만든 columella를 등골에 연결한 경우가 86예, 등골족판에 연결한 경우가 30예, Polycel? PORP 60예, Polycel? TORP 32예, 침골간치술(incus interposition) 17예였다. 청력성공의 기준은 대한이과연구회 중이소위원회의 기준을 기본으로 하였다. 세기준중 하나 이상을 통과하는 수/전체수를 백불율로 표시: postoperative AB gap<20 dB, hearing gain(preAC-postAC)>15dB, postop AC<30dB 결과:자가이소골과 동종비중격연골 또는 동종비중격연골로 만든 columella를 등골에 연결한 경우 청력 성공률은 각각 70.2%, 64.7%이었으며 Polycel? PORP를 시행한 경우 성공률 56.7%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자가이소골과 동종비중격연골 또는 동종비중격연골로 만든 columella를 등골족판에 연결한 경우 성공률은 각각 64.3%, 50%를 보였고 Polycel? TORP의 성공률 56.3%를 보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침골간치술의 경우 52.9%의 청력성공률을 보였다. 탈출은 Polycel? prosthesis 4.3%에서 관찰되었고 자가이소골과 동종비중격연골을 이용한 경우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자가이소골과 동종비중격을 이용한 이소골 성형술은 이식물의 탈출이나 추적기간중 고막천공, 위치 이동등의 문제가 적고 합성물질을 사용한 것과 비슷한 청력개선 효과를 보여 이소골 재건시 좋은 재료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