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Skip to contents

W-ENTian W-ENTian

인후두 역류 질환과 삶의 질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성의숙

서론

인후두 역류(LPR)는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로 역류하여 기침, 목이물감, 인후통, 발성장애 등의 식도 외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1, 2]. 유사한 메커니즘에서 기원하였지만 LPR과 위식도 역류질환(GERD)은 심리사회적 영향뿐 아니라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이 다르다. 또한, LPR은 위장학적 메커니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 증상은 음성 장애, 약물, 신경성, 폐 질환, 흡연, 환경 또는 알레르기 같은 수많은 조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LPR 환경에서도 후두 행동 과정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목청소나 기침이 학습된 과민 반응 행동으로 인해 지속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쉰 목소리가 생체 역학적 기능 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GERD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가이드라인상 경험적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LPR 환자의 경험적 PPI 치료에 대한 반응이 일관되지 않기 때문에 단독 후두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는 보행 역류 검사가 권장되나 식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에서는 PPI에 대한 경험적 치료가 권장된다. 특히, 현재 지침에서는 후두경 검사가 LPR을 진단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는 보고도 있다[3]. 다중 채널 관내 임피던스 및 pH 모니터링은 개인의 다양한 증상 발현에 대한 데이터가 수집되는 시점의 스냅샷이라는 점과 함께 질병 자체의 다인성 때문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제한 사항도 많아 구강 인두 모니터링을 사용하기도 하나 이는 유용성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최근 지침에 따라 진단 테스트로 권장되지 않는다.

적절한 진단은 환자의 치료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GERD는 증상이 항상 병리를 따르는 것은 아니라고 잘 알려져 있다. GERD 증상이 있는 많은 환자들은 정서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삶의 질 저하를 겪고[4] 이로 인해 과잉 경계와 불안 수준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환자는 생리학적 상관관계가 없는 경우에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증상 자체에 대한 정서적 고통을 겪는 환자들의 부담도 병인이 될 수 있어 원인이 다차원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5, 6]. 식도 증상에 대한 인지적-정서적 원인에 대한 이해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를 이용한 생리학적 개념의 치료 외에 심리적 치료도 포함하도록 치료 지침을 발전시켰다. 최면요법, 인지행동치료과 같은 장-뇌 축(gut-brain axis)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 횡격막 호흡법, 이완 요법 및 항우울제는 이러한 환자의 증상 개선에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6].

LPR과 관련하여 증상이 삶의 질(QOL)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GERD에 비해 훨씬 더 제한적이나, 이러한 환자의 적절한 치료 방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분야를 조사한 지난 20년 동안의 몇몇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후두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에 있어 삶의 질(QOL), 우울증, 불안 및 사회적 기능이 대조군과 GERD에 비해 상당히 저하되어 있었다. Short-Form 36 (SF-36) 및 12 (SF-12),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HADS), Sino-Nasal Outcome Test (SNOT-22), Reflux Symptom,Index (RSI), Voice Handicap Index (VHI),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이와 같은 설문지 등을 주로 활용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외래 역류 모니터링과 달리 LPR을 진단하기 위해 후두경 검사 및 증상에 의존한다는 것이 한계점이다. 이러한 LPR증상이 얼마나 어떻게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론

LPR 증상이 있는 환자의 불안, 우울증, 사회적 상호 작용, 신체적 안녕을 포함한 QOL을 조사한 연구들에서 LPR 증상이 있는 환자는 정서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삶의 질이 더 저하되어 있다는 것들을 알 수 있었다.

GERD가 있는 환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다른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보다 QOL 손상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는 경우가 많았다[4]. LPR 증상이 있는 환자의 QOL을 평가한 체계적인 문헌검토인 Lenderking 등 따르면 후두 증상이 있는 환자가 자존감, 좌절, 스트레스 및 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LPR이 QOL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질병별 도구가 사회심리적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고 궁극적으로 임상 치료 및 치료 옵션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하였다[4].

Carrau 등의 전향적 연구에서는 SF-36을 활용하여 LPR 환자, GERD 환자 및 건강한 대조군의 심리사회적 영향을 비교했다. 후두 증상이 있는 환자와 후두경 검사에서 후두 이상의 증거가 있거나 상부 위장관 내시경에서 소견이 있는 환자의 QOL을 분석하였는데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LPR 환자의 8개 영역(Physical functioning, role physical, bodily pain, general health, vitality, social functioning, role emotional, mental health) 중 7개 영역이 상당히 더 나빴으며 사회적 기능과 신체 통증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PR 환자의 사회적 기능 및 활력 영역은 GERD 환자보다 상당히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7].

Cheung 등은 LPR(후두 증상, 역류 소견 점수 > 15) 환자 76명을 중국 인구의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했을때 HADS, VHI 및 SF-36 에서 LPR 환자에서 유의하게 점수가 더 높았다. 불안 비율이 매우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우울증 비율이 높았으며, VHI에서 신체적, 정서적, 기능적 부담, 상당히 높았고 모든 SF-36 영역에서 더 나쁜 결과를 나타냈다.[8]

Lechien 등은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이 QOL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환자들은 매일 Pantoprazole 하루 두번 복용뿐 아니라 low-acid 식단[9], 생활 방식 및 행동 권장 사항으로 치료 전후에 LPR이 의심되는 세 연령 그룹으로 세분화되었다. 18–39세 (n = 21), 40–59세 (n = 31), > 60세 (n = 28)으로 나누어 RSI 설문지를 작성하고 비디오 후두 내시경 검사로 역류 소견 점수(RFS) 평가를 받았으며 진단 기준은 RSI > 13, RFS > 7이었다. 판토프라졸, 생활습관 및 식이요법으로 치료한 모든 환자군에서 RSI, VHI 및 SF-36(신체 및 정신 건강 모두)의 상당한 개선이 발견되었다[10].

결론

위의 연구들에서 보는 바와 같이 후두 증상은 QOL, 불안, 우울증 및 사회적 기능에 대한 상당한 부담과 관련이 있다[11]. 질병의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후두 증상은 복합적인 요인일 가능성이 높으며[1, 7], 이것은 LPR 환자가 전통적인 GERD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더욱 뒷받침하며, 이는 심리사회적 기능의 관찰된 장애에 기여하는 불안 또는 경계심과 같은 또 다른 요소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2, 5]. 증상에 대한 인지-정서적 영향은 GERD에서 점점 더 받아들여지고 있으며[4], LPR 환자에 있어서도 후두 증상의 원인을 다각도로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문헌

  • Krause AJ, Walsh EH, Weissbrod PA, Taft TH, Yadlapati R. An update on current treatment strategies for laryngopharyngeal reflux symptoms. Ann N Y Acad Sci. 2022;1510:5–17
  • Brown HJ, Kuhar HN, Plitt MA, Husain I, Batra PS, Tajudeen BA. The Impact of Laryngopharyngeal Reflux on Patient-reported Measures of Chronic Rhinosinusitis. Ann Otol Rhinol Laryngol.
    2020;129:886–893
  • Katz PO, Dunbar KB, Schnoll-Sussman FH, Greer KB, Yadlapati R, Spechler SJ. ACG Clinical Guideline for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Am J Gastroenterol.2022;117:27–56.
  • Lenderking WR, Hillson E, Crawley JA, Moore D, Berzon R, Pashos CL.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impact of laryngopharyngeal reflux disease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Value Health 2003;6:560–565.
  • Krause AJ, Greytak M, Burger ZC, Taft T, Yadlapati R. Hypervigilance and Anxiety are Elevated Among Patients With Laryngeal Symptoms With and Without Laryngopharyngeal Reflux. Clin Gastroenterol Hepatol. Oct 26 2022;
  • Yadlapati R, Gyawali CP, Pandolfino JE. AGA Clinical Practice Update on the Personalized Approach to the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GERD: Expert Review. Clin Gastroenterol Hepatol. 2022;20:984-994.e1.
  • Carrau RL, Khidr A, Crawley JA, Hillson EM, Davis JK, Pashos CL. The impact of laryngopharyngeal reflux on patient-reported quality of life. Laryngoscope. 2004;114:670–674
  • Cheung TK, Lam PK, Wei WI et al.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laryngopharyngeal reflux. Digestion. 2009;79:52–57
  • Koufman JA. Low-acid diet for recalcitrant laryngopharyngeal reflux: therapeutic benefits and their implications. Ann Otol Rhinol Laryngol. 2011;120:281–287.
  • Lechien JR, Finck C, Huet K, et al. Impact of age on laryngopharyngeal reflux disease presentation: a multi-center prospective study. 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 2017;274:3687–3696.
  • Kelli Liu1 · Amanda Krause2 · Rena Yadlapati2. Quality of Life and Laryngopharyngeal Reflux.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2023; 68:3527–3533
댓글쓰기
(04385)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67, 파크타워 103동 307호 (용산동5가 24)

Copyright © by Korean Society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