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회원 여러분.
어느덧 제 21대 집행부의 2년동안의 임기가 끝나고 있습니다.
저희의 임기와 함께 시작한 COVID19 사태는 학회를 포함한 사회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으며 특히 개원회원님들은 경험하지 못했던 큰 시련을 맞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힘든 상황을 서로 공유하기도 바빴지만, 최근 들어 보건복지부, 의협과 함께 정책개선 협의체를 구성하여 위기타개를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련을 거쳐 호흡기 질환에서의 전통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 고유의 전문 진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한다면 미래의 이비인후과는 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2년전 취임사에서 저는 人無遠慮 必有近憂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근심이 생긴다)을 생각하면서 임기에 얽매이지 않고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미래를 위해 멀리보고 일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판데믹으로 인한 힘든 환경에서도 “We are One” 이라는 구호와 함께 학회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시고 미래의 더 나은 학회를 위한 열정을 다해 주신 두 분의 부이사장님, 16분의 상임이사님, 특별위원장님 그리고 능력 넘치는 사무국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분들의 도움으로 학회에 봉사할 수 있었던 2년을 일생의 영광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이제 임기를 시작하시는 김세헌 이사장님과 제 22대 상임이사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 드립니다. 아직은 어려운 시기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곧 감염병 사태에서 벗어나서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시면서 저희 임기 때 부족했던 국제교류 그리고 사회공헌 사업에서도 많은 업적을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壬寅年 새해를 맞으면서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운, 그리고 익숙한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새로 출발하는 제 22대 집행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